* 일본 남코와 국내 파트너쉽 체결
메가 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민)는 12일 일본 남코에서 개발 중인 대작 아케이드 게임“철권5”(ARC)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케이드 대전 격투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철권”시리즈는 일본 남코사의 유명 격투 게임으로 현재 개발 중인 “철권5”가 새로운 신작이다.
메가엔터프라이즈는 작년 이후 남코의 “타임크라이시스3”를 국내 출시하면서 파트너쉽을 이어왔고 올해 아케이드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철권5”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최근 불황으로 인해 새로운 게임 시스템의 출시가 거의 없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철권 5”의 국내 출시 발표가 불황 타개를 모색하고 있는 게임장 업계에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대작 게임이 최근 나오지 않아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대작 게임인 ‘철권5’가 빨리 출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불황을 겪고 있는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 유저들도 전작과 비교해 대폭 새로와진 게임 시스템과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한 “철권 5”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어 모처럼 출시되는 아케이드 대작 게임인 “철권 5”가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메가엔터프라이즈의 김상우 차장은 “지난 ‘타임크라이시스3’ 출시 이후 남코와의 파트너쉽이 강화되어 ‘철권5’ 국내 출시를 맡게 되었다”고 밝히고, “자세한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을 곧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tter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