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엇이냐!!
SKT Wibro 브릿지 라는 것.. KT에서는 Egg라고 불렸다.
이게 뭐하는 거냐..
Wibro 신호를 Wifi로 변경하여 주는 기계라고 하면 되나? 폰에서 3G나 LTE 테더링 하는 것처럼 Wibro를 변경해주는 것.
혹시, 와이브로가 뭔지 모르나요??
와이브로(Wibro)는 ‘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로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무선 광대역 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와이브로의 특징은 휴대폰, 스마트폰의 3G 통신망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최대 전송 속도는 10Mbps, 최대 전송 거리는 1km이며, 시속 120km/h로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와이브로의 평균적인 속도는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스마트폰 등의 3G 통신망보다는 빠르다. 넷북이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있어 큰 지장은 없을 정도다(단,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2년 10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2&contents_id=4805 |
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3G보다는 빠르지만. 현재 사용되는 LTE보다는 느리죠.. 약 3.5G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LTE보다 느리다고 해도 3G보다는 훨씬 빠르기 때문에, 스트리밍 영상을 본다거나 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3년전에 KT 와이브로를 2년간 사용하다가 LTE로 넘어오면서 해지했는데.. LTE가 데이터 비용이 조금 비싸, 다시금 와이브로에 눈독을 들이다가 얼마전에 SKT 와이브로를 가입했습니다
지금 SKT에서 가입비 없이 월 5,000원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
데이터 안심요금제가 5,000원인데, 와이브로 기기만 들고 다닌다면, 차라리 5,000원에 30G 주는 와이브로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데이터 안심요금제에 대해 한번 포스팅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 쓸만한 속도가 아니였거든요...
거기다가 와이브로를 잘만 쓴다면 지금보다 요금제를 더 낮춰도 무방할 것 같으니..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KT와이브로를 약 2년간 사용해봐서 "느낌 아니까~"
KT와이브로는 꽤 쓸만 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거의 끊김 없이 사용했었는데 에그가 초창기 모델이라 베터리 문제 때문에 잘 사용을 못하긴 했습니다. ^^;;
다만, 지방에 가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더군요.
노트북을 많이 들고 여행다녔는데. 펜션에서 와이브로가 안잡히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
뭐, 그런걸 알고, 일단 수도권에서 LTE 데이터 보조용으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SKT 와이브로를 가입..
저는 SKT 스마트폰을 사용중인데 KT는 KT 사용자에게만 월 5,000원이 적용되거든요.. 대신 SKT는 통신사 상관없이..
뭐 잡설이 조금 길었습니다만...
몇일 사용 후.. 완전 실망했습니다.
최소한 수도권에서는 KT랑 비슷하거나 우위를 가지고 있을 꺼라 생각했던 부분이 완전히 착각이였습니다.
저는 출퇴근을 지하철로 하는데 지하철에서 중간에 끊기는 구간이 있느나 하면, 지하철 환승을 위해 걸어가는 구간에 아에 신호가 안잡히고, 중간 중간 신호가 자꾸 끊어지네요.
이정도 일줄이야... ㅠㅠ
이건 뭐 이동용이 아니라 신호 잘 잡히는 곳에서 정지시에만 써야 하는건가요??
대 실망입니다.
2년 약정인데.. 울며 겨자먹기로 2년을 써야 겠군요..
아. 물론 가입 후 10일 이내에는 위약금 없이 해지가 됩니다.
그냥 정말 보조용으로만 사용하면서 써야겠습니다.
다행인건 크기도 작은데.. (음. 여성용 파우더 사이즈?) 베터리가 오래가네요..
스펙상으로는 10시간 사용 이라는데.. 그정도면 만족합니다.
근데.. 이런 기사가 있네요.
'와이브로' 역사속에 사라지나? 미래부, 사실상 포기 수순 밟아
http://www.kbench.com/digital/?no=123788&sc=1
뭐 와이브로에서 계속 손실이 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결국 폐지를 할 것 같네요..
혹시 전에 사용되던 씨티폰 기억하시나요??
공중전화 박스 마다 안테나가 붙어 있어서 그 근처에서만 전화가 되던 씨티폰..
그것도 엄청나게 아테나를 세우더니.. 결국 폐지하고, PCS로 전환시켜줬었는데..
일단 지금 통신이 안되는 구간에 더이상 투자가 없을 것은 확실하고,
씨티폰 -> PCS 바뀔 때 처럼 약간의 보상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일단 사용해보려 합니다.
일단 SKT 와이브로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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