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도 RTS게임 즐긴다...'모바일크래프트' 서비스

출저 : 세티즌

이름: 장영덕 (Homepage)
날짜: 2004-08-19 22:30:51, 조회 : 104
휴대폰으로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는 휴대폰용 RTS 게임 '모바일크래프트'를 오는 20일부터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젤리오아시스가 개발하고 엔텔리젼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크래프트'에는 실시간 전투, 유닛 생성 및 업그레이드, 자원채취, 다양한 전략·전술 등 일반 PC용 RTS 게임의 요소가 모두 들어있다.

'모바일크래프트'는 수백년 간 페르난 대륙을 지배해온 휴먼 종족과 이에 대항하는 소규모 종족의 연합인 투라칸족의 전투를 배경 이야기로 설정하고 있다. 투라칸족은 강력한 공격력으로 대륙의 13개 성 중 12개를 함락하고, 휴먼족은 마지막 성 하나만 갖게 됐다.




게임 이용자는 휴먼족의 마지막 성을 사수하며, 투라칸이 점령한 12개의 성을 정복해야 한다. 지도상 유리한 위치를 판단해 적의 성을 정복해야 하며, 공격에 대비해 다양한 공성전 전략도 짜야 한다.

휴먼족에는 풋솔져, 아쳐 등 7개 종류의 유닛이, 투라칸족에는 가루다, 스모크 등 유닛이 등장한다. 특히 양 종족에는 엘리펀트, 매지션, 팔라딘, 드래곤플라이, 스톤골램, 타이메토 등 각종 특수 유닛 및 영웅이 나와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전투 초기는 쉽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실제 고수들과 대결하는 것처럼 난이도가 높아진다. 또 각자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래더 모드도 지원한다.

엔텔리젼트 권준모 대표는 "RTS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PC 게임 장르지만 모바일상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다"며 "'모바일크래프트'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

- zuke -

오.. 모바일로 RTS라... 어떻게 시스템을 짰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모바일 RTS는 기획과 프로그래밍 모두 어려운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해보고 평가해 봐야 할꺼 같네요..

Posted by foxf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