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캐주얼 야구게임 열풍이다.
(주)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주)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한 온라인 최초 의 캐주얼 야구게임 '신야구(www.newbaseball.co.kr)'를 내놨다.
신야구는 한마디로 '만화 같은 야구게임'이다. 이제까지의 야구게임이 현실적 인 야구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한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를 담고 있었다면 신야구 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만화 같은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독특한 이차원(2D) 캐릭터와 만화 같은 배경 그래픽에 방향키와 시프트 키만으 로도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오락실의 아케이드 야구게임을 연상케 한 다. 전략적 구단 경영의 묘미도 살아 있다. 팀 선수를 육성, 트레이드해 '최고 의 명문 구단'의 명성을 쌓게 된다.
신야구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야구게임의 프리테스트(pre-Test)인 '스프링 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6월 7일부터 12일까지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인 '시범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애니파크가 개발한 '마구마구(www.ma9.com)'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야 구게임이다. 게임은 일반적인 방식대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면서 하게 되는 데 여기에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게임 중간에 등장하는 마법카드 를 활용하면 투수가 마구를 던질 수 있도록 하거나 특정 선수의 능력치를 일시 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특수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사내스포츠가 개발한 3D KBO 공식라이선스 게임 '한국프로야구 라이브스타디움 2 온라인(www.snstadium.com)'은 사실적인 야구게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국내 8개 구단과 구단 소속 선수, 용병 선수가 실 명으로 등장한다.
잠실야구장을 비롯한 7개의 국내 야구장도 외형은 물론 실제 축척까지 비례해 제작돼 게이머가 실제 야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마우스 하나로 조작 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게임 후 순위 개인 기록 등을 볼 수 있다.
게임빌(www.gamevil.com)은 모바일 야구게임 시리즈의 최신작 '2005프로야구' 를 선보였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의 입체감과 깔끔함이 돋보인다.
주자의 귀루, 투수의 주자 견제, 수비 실책, 수비시 컷인플레이(중계플레이), 희생 플라이와 파울 플라이 등 실제 야구 효과를 대폭 추가해 실감나는 게임을 제공한다.
컴투스(www.com2us.com) 프로야구는 한국프로야구의 후속작이다.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과 달리 현실감 있는 그래픽, 패키지게임에서 느낄 수 있던 사실감과 입체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