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가 디지털화 디고 있는 시대...
필름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로 변화되고 인화된 사진이 아닌 모니터에서 바라보는 사진으로 변화했다..
(물론 디지털 카메라를 인화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만. ^^)
디지털 카메라의 성장에 맞춰 디지털 액자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몇해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디지털 액자가 뽑히기도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 그럼 디지털 액자란?? 무엇이지?
디지털 액자란 디지털화 되어 있는 사진을 담아 볼 수 있는 액자를 말한다.
음. 어렵게 설명한 느낌.. ㅡ.ㅡ 그냥 디카로 찍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볼 수 있는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액자에는 LCD 화면이 들어 있다. 그냥 액자 모양의 작은 LCD 모니터 처럼 생겼다 라고 봐도 무관하려나??
그렇기에 디지털 액자에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넣어 연인에게 선물을 하는게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다.
- 디지털 액자에는 자동 슬라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최소 50-100장의 사진들을 차례 차례 자동으로 넘겨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디지털 액자가 나온지는 벌써 몇년이 지난 것 같다. 최근에는 다양한 결합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 소니에서는 액자에 프린터가 결합되어 사진을 보다가 선택하면 곧바로 사진이 출력되는 제품을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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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KT 쇼 포토박스는 무엇일까??
KT 쇼 포토박스는 기존 디지털 액자에서 한 단계 진화된 디지털 액자가 아닐까 한다.
바로 사진을 액자에 넣는 방식에 대한 진화를 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디지털 액자는 사진을 UBS에 연결하거나 사진을 메모리 칩에 넣어 앨범에 삽입하여야만 사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KT 쇼 포토박스는 무선으로 사진을 보내 액자에서 사진을 볼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 아니 그럼 인터넷에 계속 연결되어 있어야 하나요???!!!!
아니죠.. KT는 이동통신도 하고 있다는 장점일까요~ 디지털 액자에 핸드폰에 사용되는 3G 칩을 담아 별도의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WiFi가 되지 않는 지역이라도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수신할 수 있습니다.
에게!!!! 뭣 하러 그런걸 만든 거죠!! 그냥 UBS로 연결하거나 메모리칩을 사용하면 되는데..
음.. 그렇게 할 수도 있죠.
하지만!!!! 만약 액자가 나에게 없다면???
내가 액자를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선물하거나 여자친구에게 선물 했는데... 사진을 바꾸는 법을 모른다거나... 설명이 어렵다면????
!!!! 직접 넣어주는게 편하죠~~!!!!
또... 내가 좋아하는 사진, 또는 보여주고 싶은 장면을 보여주고 싶다면.... 쇼포토박스를 이용하면 좋겠지요~???
음 그래도 감이 잘 안온다구요??
예를 한번 들어보죠~
-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손자, 손녀의 성장을 보여 주고 싶다.
- 손자, 손녀를 매일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
- 매번 사진을 찍어 액자로 보내주는 방법도 있겠지요..
- 하지만 쇼 포토박스를 이용해서 손자, 손녀에게 매일 일어나는 일들을 찍어 쇼 포토박스로 전송해보세요
- 멀리 떨어져 있는 여자친구에게 소식 전하기
- 멀리 떨어져 있는 여자친구에게 내 소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아니면 여행을 갔다고 해도 언제든지 사진을 전달할 수 있지요.
- 해외에서도 물론 보낼 수 있습니다.
일단 위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겠지요~ ^^
그런건 핸드폰으로도 되는거잖아요!!!
아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쇼 포토박스는 9인치의 대화면이며, 핸드폰보다 훨씬 간편한 방법으로 사진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응용을 해보지요... 어떤데 더 사용해 볼 수 있을까요?
- 사랑고백하기
- 간단한 이벤트를 만들 수 있을 꺼 같아요~
-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액자를 선물한다.
- 액자에는 " 내일 부터 벌어지는 100일간의 이야기" 라는 글이 들어간 사진 한장만 넣어 놓는 거에요
- 그리고 매일 한장씩 자신의 고백을 담은 사진과 글을 액자에 보내요~
- 이런 정성이면 100일이 되기 전에 사랑이 이루어지겠죠?
- 두번째 부터는 어떤 이벤트를 만들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 보죠~ ^^
사실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앗. 무선으로 전달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사진을 보내지요?
어떤 곳에 사용하면 좋은지 아셨으니 도데체 어떻게 사진을 보내는지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 헨드폰을 이용해 전송이 가능합니다.
- 쇼포토박스를 등록하면 쇼포토박스 전화번호가 생성되요~
- 이 전화번호로 MMS를 보내듯이 사진을 보내면 됩니다~ ^^
- E-mail로 보낼 수 있어요~
- E-mail에 사진을 담아 전송하면 쇼 포토박스에서 볼 수 있어요~
근데 설마 무선으로만 사진을 넣을 수 있나요~?
설마요 ㅡ.ㅡ;; 기존 디지털 액자와 동일한 방식인 메모리 카드 삽입을 통해서도 당연히 가능하겠쬬~!! ^^
자 그럼 도제체 어떻게 생긴 걸까요~?
박스 개봉을 함 살펴 봐요~~~
쇼 포토박스 Box 입니다.~
깔끔하죠~? ^^
박스를 열면 이용가이드북과 사용설명서가 보입니다.
다시 한커플 벗겨내면 ~
아. 드디어 9인치의 액자가 보입니다.~ ^^
어 그 위에는 뭐죠~??
아까 설명드렸듯.. 3G 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핸드폰과 동일한 sim 칩이 들어갑니다.~
검은색과 하얀색 두 종류가 있는데~
전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아래 구성품이 보이네요~
액자, 아답터, sim, 메모리카드
액자 뒷면입니다.
와.. 뒷면도 참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회색부분은 거치대로 세로, 가로 세울 수 있도록 회전이 됩니다.~
아. 그리고 미르러지지 않도록 거치대 안쪽에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 좋아요
뒷면을 잘 보면 SD카드와 Sim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된느 SD 메모리를 쓰네요~
- 이 용도는 SD 메모리를 쓰는 카메라에서 사진을 찍고 곧바로 액자에 넣어 사진을 볼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
자.. 아답터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고~~~
Show 마크가 큼직하게 보이네요~
전원을 연결하니 액자 테두리에 숨어 있던 메뉴 버튼들이 표시됩니다.
어쩐지 너무 깔끔한게 컨트롤 버튼이 없다 했더니 테두리에 숨어 있었군요~
저 버튼들은 터치식으로 동작합니다.~
자.. 이제 처음 사용이라면 등록단계로 가게 됩니다.
등록번호는 왠지 공개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서 일단 가려 보는 쎈쓰~
쇼 포토박스 메뉴 화면~ 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최대한 단순화 시킨 느낌입니다.~
이렇게 개봉을 마쳤습니다.~
그럼 사용기를~~~
전 현재 약 1달 정도 쇼 포토박스를 사용했습니다.~
- 장점
- 역시 무선으로 전달하는 사진
- 내가 언제 어디서든지 사진을 정말 손쉽게 보낼 수 있어요~
- 밖에서 핸드폰으로 찍어서도 보내고~
- 사무실에서 메일로도 전송하고~
- 깔끔한 디자인
- 정말 뒷면까지 군더더기 없는 깔깜한 디자인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리기도 하구요~
- 시원시원한 크기의 9인치
- 액자로 사용하기 불편함 없는 사이즈
- 너무 커도 둘 곳이 마땅치 않고 너무 작으면 사진이 잘 안보이고..
- 적당히 시원한 사이즈... 바로 9인치가 아니였을까?
아.. 이렇게도 좋은데 사용하다보니 몇 가지 단점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 단점
- 해상도
- 9인치 화면에 비해 낮은 해상도.. 800 * 480
- 최근 아이폰4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져서 일까요..
- 해상도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 벽걸이
- 현재 저는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끈에 묶어서.. ㅠㅜ
- 액자는 벽에 걸수도 있음을 고려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Full Size
- 한달간 사용하며 아직 제가 못찾은 기능인지 모르겠지만...
- 사진을 화면에 Fit 하는 기능이 없네요..
- 화면은 Wide 인데 아직 대부분의 카메라는 4:3으로 사진을 찍으니까..
- 사진을 편집하지 않으면 아깝게 화면의 양 옆이 까맣게 나옵니다.
- 이건 업데이트로 금방 해주시겠죠???
이렇게 단점도 찾아봤지만~
^^ 역시 쇼 포토박스는 재미있고 즐거운 제품이네요~
아.. 하나 더 ~
이런기능 있으면 좋겠다.
최근 KT의 Ucloud 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 ucloud와도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길고 긴 글을 익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