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내 손으로 딴다 !'
2004 아테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엄지족'을 위한 올림픽 소재 모바일게임이 대거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과 이번달에 걸쳐 10여종에 달하는 올림픽 게임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펼치며 올림픽 특수잡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 엠닥스가 LGT를 통해 선보인 <2004 모바일 올림픽>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정통 올림픽 게임으로 출시되자마자 게임부문 1위에 올랐다. 400m 계주와 농구, 수영과 멀리뛰기, 투포환과 사격, 조정과 양궁, 창 던지기와 윈드서핑 등 올림픽 10개 종목을 2개씩 묶은 5종류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헌?이현승 최종전 직행
테마PC방 사이버파크를 운영하는 밸류스페이스(www.valuespace.co.kr)가 지난달 31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사이버파크 <스타크래프트> 게임리그 CGL 2004'를 개최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질 'WCG 2004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2명의 선수를 가렸다.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아마추어 이헌 씨와 2위를 차지한 삼성 칸 소속 이현승 선수가 별도의 시드결정전이나 온라인 예선전을 거치지 않고 최종 선발전에 직행했다. CGL 2004는 참가비 5000원의 유료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2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