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로 즐기는 올라인게임 '넥슨카드' 인기

선불카드로 즐기는 올라인게임 '넥슨카드' 인기
출처	스포츠서울 9/3
“게임비, 부모님이 직접 챙겨주세요.” ㈜넥슨의 신개념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인 ‘넥슨카드’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슨은 넥슨카드가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이후 매월 판매량이 증가해 지난 7월부터는 월 5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카드는 넥슨이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으로서, 전화카드처럼 오프라인에서 선불카드를 먼저 구입해 게임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넥슨카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각종 게임의 결제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넥슨의 종합 게임 포털인 넥슨닷컴(www.nexon.co.kr)에서 카드 뒷면의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구매금액만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넥슨카드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자녀들의 무분별한 전화결제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을 본인의 용돈 범위 안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부모가 아이의 온라인게임 이용시간 및 결제내역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게임 이용시간 관리용으로 효과적이다. 넥스카드는 3000원·5000원·1만원권 3종이 있으며 문구점, 서점, PC방 등에서 판매된다. 넥슨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 및 결제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넥슨닷컴 내에 ‘자녀 사랑 캠페인’이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하기도 했다. 윤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