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ke와 함께 사는 세상

호쾌한 타격감으로 선보인 '철권5' 본문

스크랩

호쾌한 타격감으로 선보인 '철권5'

foxfod 2004. 9. 20. 22:37
반응형
SMALL
호쾌한 타격감으로 선보인 '철권5'
출처MBC게임 9/15


데일리 게임통신 9월15일 방송


앵커멘트 - 침체된 아케이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아케이드 대작, ‘철권 5’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많은 팬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 출시 이전, ‘철권 5’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공개 시연회 및 개발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오늘 오후 1시,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철권 5 국내 최초 공개 시연회 및 개발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철권 5’의 프로듀서이자, 총 책임자인 ‘나카타니 하지메’씨와 프로듀서인 ‘아카마츠 쇼이치로’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철권 5’의 동영상 상영과 함께 ‘철권 5’의 15개의 스테이지, 새로운 대전 시스템인 ‘롱 레인지 스루’ ‘클러치 스테이터스’, ‘점프 스테이터스’ 등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어 ‘철권 5’의 총 책임자인 ‘나카타니 하지메’씨가 사전에 준비한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카타니 하지메 / 철권 5 총 책임자)

-철권은 시리즈로서 꽤 길었기 때문에 철권 '태그 토너먼트(TT)'나 '철권 4'나 각각 다른 형태로 개발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이와 같은 시스템에 맞춰서 재구성 했습니다.

예를 들면 배경에 있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언더성을 중시했고, 어떤 효과가 실질적으로 시스템에 들어가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작도 전작보다 지금 시스템이 좋은지....그러면 어떻게 바꿔야 하는 것인지.... 그 부분이 지금 현 상태고 아직 완성이 안 된 상태지만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점이었다.


-캐릭터 선정은 게임의 전개가 전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캐릭터는 자료가 많고 만들기 쉽기 때문에 캐릭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이븐’이라는 캐릭터는 남자 컨셉의 캐릭터로 미국인이라 그런 면에서 깊이 고민했습니다. 한국 캐릭터도 그렇고 다른 캐릭터도 그렇고 앞으로 계속 추가, 변경하고 싶습니다.


이 날 행사장에는 네트워크가 가능한 4대의 게임기와 일반 게임기 4대 등 총 8대의 시연 대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철권 마니아와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철권 세계대회 우승자인 ‘신동일’선수도 이번 행사장을 찾아 ‘철권 5’를 시연해 찾았습니다.


인터뷰 (신동일 / 2003 철권 세계대회 우승자)

- 작인 테그토너먼트에서는 콤보가 자유로운 대신에 움직임이 답답했고 철권4에서는 움직임이 자유로운 대신에 콤보가 어려웠다. 이번 철권 5는 이 중간정도로 두 유저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캐릭터 중에서는 팽웨이란 케릭터가 전체적으로 타격이나 콤보 판정에서 유리한 것 같다.

인터뷰 (조학동 / 게임동아 기자)

-철권 시리즈의 전작중 테그토너먼트에서 보여줬던 공중기의 상쾌한 감각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플레이 감은 좋지만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어두워서 답답하단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철권 5’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아케이드 격투 게임의 대작,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가 바로 ‘네트워크 카드시스템’을 채용한 것입니다. 시스템 256 기판을 이용한 ‘네트워크 카드시스템’으로 자신의 승률이나 승패의 횟수, 랭킹 등을 저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번 ‘네트워크 카드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캐릭터의 ‘커스터 마이즈’를 들 수 있습니다. 승리의 횟수를 쌓아서 얻은 포인트로 아이템을 구입해 자신만의 캐릭터에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철권 5’에는 ‘레이븐’ ‘팽웨이’ ‘카자마 아스카’ 등 신규 캐릭터 3명이 추가됐습니다.


먼저 ‘레이븐’은 미국 국적의 비밀요원으로 ‘미시마’ 가문에 대한 뒷얘기를 캐기 위해 철권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아메리칸 닌자’의 격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팽웨이’는 중국 권법의 달인으로 최고의 격투가가 되기 위해 ‘미시마’ 가문이 훔쳐 간 ‘신켄’의 ‘비서’를 찾으러 철권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카지마 아스카’는 일본국적의 캐릭터로 의문이 중국인이 아버지와 제자들을 헤친 사건이 철권 대회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듣고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카자마류 전통 무술’이 특기입니다.


이 외에도 ‘철권 5’는 ‘시스템 256’이라는 새로운 기판 채용으로 캐릭터들이 더욱 더 사실감 있게 표현됐으며 여기에 화려한 특수효과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렇게 모든 행사가 끝나고 ‘철권 5’의 총 책임자인 ‘나카타니 하지메’씨와 프로듀서인 ‘아카마츠 쇼이치로’씨를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나카타니 하지메 / 철권 5 총 책임자)

-네트워크 카드시스템 동향이 일본에서는 하나의 유행처럼 퍼져 근래 몇 개의 작품이 나왔다. 그래서 철권 5도 기본적으로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서 그 안에서 대전 시스템을 생각했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 커스터 마이즈는 CPU 가상 플레이 시스템이 장점이다.


인터뷰 (아카마츠 쇼이치로 / 철권 5 프로듀서)

-아스카의 경우에는 캐릭터 중에서도 경쾌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다.


인터뷰 (나카타니 하지메 / 철권 5 총 책임자)

-한국 유저는 (철권 시리즈에) 상당히 열정적이라고 들었다. 이번 철권 5는 개발자 측에서도 심열을 기울여서 만들고 있으니까 철권 5, 꼭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인터뷰 (아카마츠 쇼이치로 / 철권 5 프로듀서)

-카드 시스템으로 새로운 놀이 방법이 더 확대됐으니 꼭 카드 시스템을 사용해서 플레이 해 주기를 부탁한다.


‘철권 5’는 오는 10월 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철권 태그토너먼트’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시원하고 빠른 진행을 원하는 국내 게이머들의 입맛에 제격일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