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차세대 모바일게임 3D.네트워크 게임이 대세"


"차세대 모바일게임 3D.네트워크 게임이 대세"

(서울=연합뉴스) 신유리기자 = 모바일게임은 앞으로 3차원(3D) 및 네트워크 게임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 하반기에 3D 화면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휴대전화 단말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이동통신사가 무선인터넷 접속료를 정액요금제로 전환하면 비용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는 예측에서다.

11일 모바일 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와이즈인포(mobileinfo.co.kr)는 국내 모바일게임 공급업체 23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 모바일게임 현황 분석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현재 이통사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207곳의 업체 중 네트워크 게임은 31.4%에 해당하는 65개 업체, 무선인터넷 접속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세미 네트워크 게임은 12.6%인 26개 업체에서 서비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인포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3D나 네트워크 게임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대작' 게임의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게임의 진화 요인으로는 고사양 휴대전화 단말기 확산, 차세대 무선인터넷 플랫폼 개발, 현재 시험 서비스 중인 휴대전화 정액요금제의 확대 등을 꼽았다.

와이즈인포는 "향후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접속료 정책에 따라 진화형 모바일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영세한 콘텐츠 프로바이더(CP)에 대한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glass@yna.co.kr

- [연합뉴스] 2004.08.11 -

Posted by foxf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