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댄스 입문
회사 동료 소개로 스윙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이전 기수에 같이 신청하자는거.. 왠 "스윙?"... 난 안해~ 멀기도 하고~ 몸치에.. 별로 안땡겨~
라고 했던 나 였지만..
회사 동료가 점점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졸업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래~!!
그리하여 이번에 입문... ㅎㅎ
강습 시간전에 도착했더니.. 전 강습이 아직 끝나지 않아 열심히 보고 있었죠~
어~ 어~ 이런거구나~
음.. 보기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은데???
하지만 그 생각은 곧바로 무참히 깨어져 버림... ㅠㅜ
우앗.. 이거 이거 발이 막 꼬이는데??
손도 꼬이고...
함께 하시는 팔러워 분들께 미안하기도 하고..
패턴 2개만 지나가도 앞 단계가 기억이 안나고...
이런.. 못된 나의 머리!!
아니 춤은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해야 하는건가..?
하여간 첫날이라 그런지 몸은 뻣뻣하고... 자신도 없고~
선배들의 축하공연전에 제너럴 타임....
난 아직 스윙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나보다...
신나는 재즈음악과 댄스들.....
하지만, 난 흥분되거나, 나도 해보고 싶어~!!! 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부담만 가중되는 느낌..
(첨엔 다 그런건지. 아니면 나만 그런건지.. ㅠㅜ)
하여간. 다들 왜이렇게 잘들 추시는건지..
부담 100배..
구석에 몰래 숨어 있는데 선배님이 손을 잡아 주셨다.
으아.. 이거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스탭 스탭...
선배님을 말씀 "끝까지 이거만 하셔도 되요.. 부담 갖지 마세요."
라는 말이 왜 나에겐 더 부담이 되었던 거지~
ㅎㅎ
하여간 배운걸 하나씩 해보고~
서서히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이였던 것 같다.
손을 잡아주셨던 선배님 감사합니다.
아직은 완전히 스윙에 녹아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녹아 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어제 강습 재미있었고~ 즐거운 경험~
앞으로 벌어질 더욱 즐거운 경험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ㅎㅎ
아래는 카페에서 무단으로 대문을 퍼왔는데.. 괘... 괜찮겠지요?? ㅎㅎ
스윙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기로~~~